[건강 고민 단편] 남성의 발기부전과 갱년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신체 변화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 사춘기를 처음 맞이하면서 겪었던 경험처럼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도 또 다른 노화의 신체 변화가 찾아옵니다.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지난번 남성들의 고민인 탈모에 이어 발기부전과 남성의 갱년기에 대해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 발기부전(ED)은 왜 생겨날까?

발기부전은 스트레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때문에 생기는 이유와 동맥경화와 같이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노화로 인해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류가 나빠집니다. 그러면 충분한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하게 되면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된다고 해도 예전 만큼의 단단한 강도가 나오지 않는 증상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남성의 갱년기

위에서 이야기한 발기 부전도 남성의 대표적인 갱년기의 증상입니다. 보통 남성들의 남성호르몬은 50대가 되면 격감하게 됩니다. 남성호르몬의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나이가 먹을 수록 줄어들고, 혈중의 농도가 20대 남성 대비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 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고 의기소침해지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그러면서 우울증, 불안감, 집중력 저하와 같은 심리적인 고통들이 수반됩니다. 화를 잘 내게 되고, 성기능 장애와 함께 심각한 우울증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성의 갱년기에 비해 남성들의 갱년기는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여성들의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생애의 중요한 전화기 이며 삶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이때 숨기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의료 상담을 통해 남성의 갱년기와 그에 따른 발기부전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즐거운 중년 이후의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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