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노화를 막고 건강한 잠을 위한 습관 4가지

나이를 먹는 노화가 진행될 수록 눈에 생기는 질병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가볍게는 눈이 침침하거나 건조하고 심할 경우 눈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등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이런 질병들을 빠르게 촉진하는 불면증을 부르는 습관도 있습니다. 오늘은 노화를 미루는 습관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침침하고 피곤한 눈이 고민이라면?

최근 눈을 혹사하는 환경이 자주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고, TV와 넷플릭스 같은 OTT를 바라보고 자기 직전에는 스마트폰까지 뒤적거리게 됩니다. 이런 눈의 피로는 눈 뿐 아니라 목과 어깨 뭉침, 두통 등의 증상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보통 PC, 스마트폰 TV 등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VDT라고 합니다. 이 VDT 작업을 장시간 지속하면 안정피로의 일종인 VDT 증후군에 걸리기 쉽습니다. 참고로 안정피로란 눈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전신에 피로를 느끼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컴퓨터와 같은 VDT 화면을 한 시간 이상 바라보게 도리 경우 적어도 중간 중간 15~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안경이 잘 맞지 않거나 안구 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으로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VDT 피로와 그 외 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과 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가습기를 통해 눈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타민 A나 폴리페놀을 섭취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됩니다. 눈이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면 비타민 A나 블루베리 같은 폴리페놀을 조금씩 매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는 눈과 피부의 점막을 형성해주는 기능합니다. 그리고 블루베리 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시력 회복 효과가 뛰어나 눈의 피로로 고민이 된다면 꼭 추천드리는 성분입니다.

■ 눈 앞이 점점 뿌옇게 변해간다면?

이는 백내장의 증상으로 우선은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백내장이 오지 않아 이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아래 글을 천천히 읽어주세요.

인간의 눈 속 수정체를 구성하는 물질 중 크리스탈린이라는 단백질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평생 교체되지 않습니다. 이런 크리스탈린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여러 질환 중 저희가 가장 잘 아는 것이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회백색 혹은 다갈색으로 혼탁해지고, 그로 인해 빛이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시력 저하와 더불어 사물이 번지듯 보이고, 밝은 곳에서 오히려 사물이 더 잘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백내장의 전조 증상으로 의심해보고 상담이 필요합니다.

백내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노화성 백내장은 4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백내장도 당질인 AGE가 관여합니다. 수정체의 크리스탈린에 AGE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자외선 입니다. 그래서 이를 막기위해서는 꼭 모자와 선글라스를 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모자의 자외선 차단률은 20%,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률은 90%로 백내장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 밥을 먹고 나면 쏟아지는 졸음이 고민이라면?

보통 식곤증의 증세로 식사를 하고 나면 당질로 인해 혈당치가 올라가버리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급격하게 수치를 떨어뜨리는 신체 내의 작용으로 저혈당 상태에 빠져서 졸린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점심을 달달하고 자극적으로 먹었을 수록 이는 심해집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식사 때 신선한 야채 위주의 식단이 좋기는 합니다.

참고로 당질이 높은 음식들은 평소 많이 먹게 되는 음식들입니다. 덮밥, 라면, 국수, 파스타 그리고 반찬이 거의 없는 일품요리, 카레라이스나 초밥 등이 모두 저혈당에 빠지게 하는 음식들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단품류보다는 정식류를 먹고, 혹은 샐러드를 추천드리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야채에서 육류나 어류와 같은 단백질, 밥과 빵의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탄수화물의 섭취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죠. 또 식사를 마친 후 약 10~20분 정도의 산책은 졸음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야식 대신 따뜻한 차 한잔은 노화를 막는다.

건강한 생활과 노화를 막기 위해서 야식은 정말 하지말아야할 습관입니다. 밤에 단 음식을 먹게되면 새벽에 불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깨는 ‘저혈당 발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숙면을 위해서 야식 대신 물 한잔 정도 마시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자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땀으로 인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경우 이 혈전은 뇌경색까지 일으킬 수 있기에 수분을 섭취하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녁 식사 후 허브티를 한 잔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밤, 카모마일, 라벤다, 페퍼민트 같은 허브티는 신체에 안정감과 불면증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허브티에는 AGE를 억제해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Leave a Comment